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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집사다

제가 매우 애정하는 '둥이'를 소개합니다 :)

여러분, 안녕하세요! 

오늘은 여러분께 우리 집 고양이를 소개하려고 글을 씁니다.

우리 집 고양이의 이름은 '둥이'랍니다. 매우 귀엽지 않나요?

이 이름은 저희 엄마가 지어주셨는데, 둥이의 기원은 "귀염둥이"에서 따왔어요!

그런데 제 블로그 이름은 '멍때리는흰둥이'라고 되어있죠.

 

흰둥이와 관련된 일화가 하나 있어요.

한 번은 둥이를 데리고, 미용을 하러 갔는데 미용하시는 분께서 

"아~ 고양이가 정말 하얗고 예쁘네요. 흰둥이에서 '둥이'를 따온 건가요?"

라고 물어보시더군요. 

 

마침 그때 그 일화가 떠올라서 블로그에 써먹은 거예요! 

사실은 귀염둥이랍니다 :D

 

엄청 귀엽지 않아요? 정말 하얗고 예뻐요!

그런데!

저희 가족 중에 유일하게 둥이를 둥이라고 부르지 않는 분이 계십니다.

바로, 저희 아빠에요!

아빠는 둥이를 '마스타 둥'이라고 불러요! 

왜인지는 모르겠지만, 그게 더 편하다네요.

은근히 중독성 있는 별명이죠. 

 

제 친구들은 자꾸 "뚱이"라고 불러요. 

그래서 자꾸 스펀지밥 친구 뚱이가 생각나네요 ㅋㅋ

 

둥이는 따로 분양을 받고 한 건 아니구요, 

시장에서 정말 귀엽고 하얀 냥이 한 마리가 있어서

부모님께서 사 오셨다고 해요!

그냥 길고양이지만, 엄청 예쁘죠?

남자아이였는데, 하도 가출하려고 해서

중성화 수술을 한 상태랍니다!

 

그리고 둥이는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 먹지 않아요.

그렇게 훈련을 시켜서인진 모르겠지만,

늘 사료만 먹더군요!

그것도 비싼 사료만,,,드세요. 입맛은 고급입니다. 아주 ㅎㅎ

 

아, 여하튼독자님들은 각자 고양이를 뭐라고 부르시나요? 

 

혹시, 이제 막 고양이를 키우려는 분들 있으신가요?

이름 짓는 것에 대해 더 말씀드리자면

너무 긴 이름보다는 고양이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끔

짧은 이름으로 지어주는 것이 좋대요! 

고양이들도 자기 이름을 불러준다면 기분이 좋겠죠?!?

 

그리고 고양이를 부를 때는 애정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,

긴장감이 없는 목소리로 불러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

"둥아!!"보다는 "둥아~" 이런 느낌을 말하는 것 같아요. 

 

다들 예쁜 이름 지어주시고, 많이 많이 불러주세요.

아마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 같아요. ㅎㅎ 

 

저는 이만,

다음 포스팅 때 조금 더 자세한 내용으로 뵙겠습니다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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